주말인 오늘도 한파는 쉬어갑니다.
날이 포근해서 바깥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멀리 가지 않아도 주변에서 충분히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도심 속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고요?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광장은 여름에는 잔디밭이지만 겨울에는 이렇게 빙판으로 탈바꿈하는데요.
오전 10시, 그러니까 약 30분 전에 문을 열었는데도 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동심으로 돌아가 스케이트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오늘 날씨도 비교적 포근해서 바깥 활동하기 수월하니까요, 이곳에서 올겨울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까지 시민을 맞이하고요.
입장료는 천 원으로 큰 부담 없는데요.
다만, 운영시간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 반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1시까지입니다.
또 크리스마스이브인 내일과 크리스마스 당일, 그리고 12월 31일은 밤 12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에도 큰 추위 없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9도, 강릉 12도, 대구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기온이 낮은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 일부 지방은 눈이 오는 곳도 있겠고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맑은 하늘이 함께하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은 작겠습니다.
또,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성탄절 당일에는 다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외부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공기가 점차 탁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건조특보 속에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겨울철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장 스케이트 장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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